엔트리브(Ntreev) 소프트 폐업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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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 법인정리 확정

Ntreev 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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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가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 (Ntreev soft, 이하 '엔트리브')에 대한 법인 정리를 확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 엔트리브가 서비스하던 모든 모바일 게임들도 곧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엔트리브의 기록

엔트리브는 원래 게임 연구소 손노리의 온라인 게임 개발 부서로 시작했으며, '화이트데이'라는 게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캐주얼 온라인 골프 게임인 '팡야' 로 큰 성공으로 이끈 후, 손노리로부터 독립해 별도의 회사인 엔트리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 엔씨소프트에 인수되어 그들의 자회사로 전환되었으며 주요 게임 타이틀로는 '프로야구 매니저', '팡야', '트릭스터M' 등이 있습니다.

 

인수 후 발자취

그러나, 엔씨소프트에 합류한 후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11년 동안 연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게됩니다. 이에 따른 구조조정이 내부에서 여러 차례 이루어졌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결국 엔트리브의 게임 서비스 종료와 법인 정리를 결정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엔트리브의 모든 직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권고사직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NC Soft의 입장

엔씨소프트 측은 "엔트리브의 법인 정리는 미래를 위한 도약과 선택, 집중을 기반으로 한 필연적인 결정"이라며, "서비스 종료까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